수개월째 꽁꽁 닫혀 있던 취업 3순위 이민문호가 열렸다. 그러나 예상보다 크게 후퇴해 3순위 영주권 신청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9일 국무부에서 발표한 2010년새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3순위 전문직의 우선 일자는 2002년 6월1일, 비숙련공은 2001년 6월1일로 발표됐다.
3순위의 이 같은 후퇴는 영주권 수속 중단전인 4월 문호 날짜보다도 9개월이나 더 악화된 것이다.
2010 회계연도가 시작되면서 연간쿼터 총 14만개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나 취업 3순위의 경우 2002년 전 영주권 신청자들이 아직도 많아 우선일자가 크게 후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가족 이민은 1~2개월 진전을 보여 취업 이민과 대조를 보였다.
미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들이 대상인 가족 이민 1순위는 전달에 비해 2개월 1주 진전을 보였고 영주권자의 배우자, 미혼자녀인 2순위 A는 1개월 보름,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인 2순위 B는 1개월 3주, 시민권자 기혼자녀인 3순위는 1개월, 시민권자 형제자매인 4순위는 1개월 3주 진전을 각각 보였다.
종교 이민의 경우 목사 등 성직자 4순위는 오픈을 유지했으나 비목회 종교직 종사자의 경우 지난달에 이어 수속이 계속 중단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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