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경제활동지수 99포인트로 상승… 고용 외 대부분 낙관적
캘리포니아주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메리카은행 발표에 따르면 7월 캘리포니아주 경제활동지수는 99포인트를 기록, 전월대비 3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 3월에 비해 8포인트 오른 수치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불과 1포인트 떨어진 수치라 캘리포니아주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사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코메리카은행의 캘리포니아주 경제활동지수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제조업, 관광업 및 무역업계 실적, 고용 성장률, 소비자 지출 등 9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2008년 100포인트를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다나 존슨은 “지난 수개월 동안 경제활동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9개 분야 가운데 6개 분야의 활동이 경제가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9개 분야 가운데 판매세 소득 증가가 경제활동지수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고용 분야의 지수가 개선될 때 경제는 분명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더욱 낙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조업계 실적은 전자제품 부속품 및 액세서리 선적량, 관광업계 실적은 호텔 투숙률 및 자동차들의 프리웨이 주행거리 등을 토대로 집계된다.
고용 성장률은 전체 일자리 및 실업수당 신청 건수, 소매업계 실적은 판매세 소득을 기초로 산출된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