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외국인의 국내 토지(주거용에 딸린 대지 포함) 매입 순증분은 1.35에이커(5,138억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해외 한인들이 매입한 것으로, 주로 강남아파트를 사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면적은 53.34에이커이며 공시지가 기준 금액으로 29조4,295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올 상반기 동안 총 2.39에이커의 토지를 신규 취득했고 1.03에이커를 처분해 작년 말보다 토지 보유면적이 1.35에이커(5,138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2분기 들어서는 외국인의 토지 처분이 늘고 있는 양상이다. 올해 1분기 동안 외국인의 토지 신규취득 면적은 1.30에이커의 토지를 취득했고 0.44에이커를 처분해 총 0.86에이커가 늘었지만 2분기에는 신규취득이 약 1.08에이커, 처분이 0.59에이커로 0.49에이커 증가에 그쳤다. 작년 말 대비 신규 증가한 토지면적 1.35에이커 중 외국국적 교포가 가장 많은 땅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대비 외국국적 교포는 0.74에이커(54.1%)를 신규 취득했으며 순수 외국인 0.49에이커(37.2%), 외국법인 0.07에이커(5.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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