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전에 읽은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한 호텔에서 고객이 check-in을 하려고 데스크에 오면 “저희 호텔에 처음 오셨군요” 혹은 “두 달 만에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을 듣게 된다. 손님은 한편으로는 당황스럽지만 동시에 또 나를 알아봐 준다는 기쁨도 같이 느낀다.
사실은 고객이 호텔에 도착할 당시 벨보이가 짐을 옮기면서 “저희 호텔에 처음이신가요?” 하며 고객에게 먼저 물어본 것이다. 그러면 고객은 “처음입니다” 혹은 “두 달 전에 왔었습니다” 등의 대답을 했으며 벨보이는 이 정보를 프런트 직원에게 짧은 수신호로 전달한 것이다. 물질도, 그렇다고 큰 이벤트도 아니지만 고객은 큰 감동을 받으며 그 호텔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호텔에서 수신호를 보내는 모습을 찾아보기는 더 이상 어려울 듯하다. 각 호텔마다 고객의 방문 및 예약 기록들이 모두 모니터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일반 소매 매장에서도 POS 시스템을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해당 고객의 구매 내역은 물론이고 고객의 구매 성향까지도 분석해 낸다. 매장 방문 횟수, 총 매출금액, 반품 횟수, 반품금액, 가장 최근에 방문했던 기록 등 많은 정보를 만들어낸다.
고객의 기본 정보 관리가 가능하다 보니 고객의 생일에 맞춰서 축하 메시지나 할인 쿠폰을 보내는 일도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구매 성향을 파악, 신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고객에게 신제품 출시 안내문을 보내는 이벤트도 가능하게 된다.
고객은 자신을 알아봐주는 매장을 선호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모든 업주들은 하나 같이 단골고객 확보가 비즈니스 성패 요인 중 하나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비즈니스에서 고객을 알고 나를 안다면 좀 더 많은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성공 비즈니스로 발전 할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비즈니스를 운영하시는 모든 분들이 다방면으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그 시간과 노력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POS 시스템이다.
패트릭 홍 <뱅크카드 서비스>
(213)365-112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