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활동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NY, SF, LA지역의 기업들을 순차로 방문하는 장도에 나선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투자유치대표단(본보 10일자 A1면 보도)이 9일 북가주지역 기업인 ‘웨이브스퀘어(Wavesquare)’와‘테크웰(Techwell)’사와의 투자유치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지역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던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투자유치대표단은 9일 오전 8시 산타클라라 하얏트 호텔에서 고효율 수직형 LED(발광다이오드)칩 소자 업체인 에이브스퀘어사와 1,330만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LED는 전기신호를 받으면 빛을 발하는 화합물반도체의 일종으로 기존광원 대비 고효율, 저전력, 반영구적, 빠른 음답속도 및 친환경 등의 장점으로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활용범위도 휴대전화 모듈에서 최근 노트북 및 TV용 중대형 LED BLU, 일반 조명으로 확대되고 있는 차세대 유망산업이다.
김문수 도지사는 MOU체결후 “LED산업의 중요성과 향후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금번 투자가 경기도 및 국가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산업으로서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 대표단은 오전 10시 30분, 산호에 소재한 팹리스 반도체 칩 제조회사인 테크웰사를 방문, 영상보안 시스템 및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관련 R&D시설 확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테크웰사가 투자하게 될 영상보안, 감시 분야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과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활용 용도와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역시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이다.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는 테크웰사와 같은 기술개발 기업에게 최적의 투자처라고 강조하고 향후 경기도에서 불편 없이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할 것을 약속한다”고 MOU체결 소감을 밝혔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김문수 경기도지사(오른쪽)가 9일 산호세의 테크웰사를 방문, 히로 코자토 대표이사와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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