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LA 등서 투자협약
무역관 내 북미사무소도 오픈
미주 우수기업들 유치에 본격
경기도가 LA에 경기도 북미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뛰어든다.
9일 LA에 도착한 김문수 경기 지사는 10일 오전 크라이어제닉과 500만달러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크라이어제닉은 반도체 및 LCD 특수개스용 초저온 펌프 및 기화기 제조업체로 전세계 산업용 기화기 시장의 80%를 점유한 업계 대표 업체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 4박5일간 뉴욕, 샌프란시스코, LA를 돌며 5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총 1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글로벌기업 R&D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경기도는 지난 3월 브로드컴과 2,000만달러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외국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꾸준히 늘어 상반기 전국 FDI의 약 17%인 7억8,1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국의 LED 업체인 웨이브스퀘어는 9일 미국 업체인 마이어사와 샌타클라라 호텔에서 1,330만달러를 투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2006년 설립된 웨이브스퀘어는 레이저 대신 화학용액을 사용해 사파이어를 분리하는 고효율 LED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업체다.
경기도는 10일 LA무역관 내 경기도 북미사무소(소장 이태목) 개소와 함께 북미지역의 우수 기업 경기도 유치 및 투자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초대 소장에 대기업 출신 전문 경영인을 배치하는 등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북미사무소 (323)931-1435
<심민규 기자>
10일 다운타운 자바시장을 방문한 김문수 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의류업계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간담회에는 윤천욱 한인의류협회 회장, 명원식 LA한인상의 회장, 신남호 전 한인의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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