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GCF, 구 나라사랑 어머니회)이 19~20일 서울 정동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는 결식아동 돕기 ‘사랑 나누기 바자’에 참가한다.
‘사랑나누기 바자 한마당’에는 워싱턴 지역에서 손목자 GCF 부이사장, 김숙자 전 동부지역 회장, 이경자 워싱턴 지부 회장, 박재신 버지니아 지부 회장을 비롯 백혜원, 강문자, 이정희, 박영주, 권죽순, 이은수, 장애나, 길학선 씨 등 20여명이 참가한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등 워싱턴 지역 회원들은 플랙 시드 등 종합 비타민 등 영양제와 아동복, 핸드백 등 생활용품을 준비, 16일 서울로 향한다.
바자에는 워싱턴, 뉴욕, LA, 시카고 등 미주 10여개 지부와 일본, 홍콩, 한국 등 총 19개 지부에서 8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다. 원금을 포함한 판매금 전액은 한국 불우 아동을 돕는 공부방 후원 성금으로 전달된다. 올해 목표액은 8만~10만 달러선.
지난해 GCF는 8,500만원의 성금을 한국의 저소득층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었다.
조은옥 동부지역 회장은 “회원들은 바자 후 서울 근교 공부방 두 곳과 장애어린이 시설도 방문할 계획”이라며 “불경기가 심화되며 더욱 힘들어졌지만 어려운 처지의 아동을 생각하는 어머니들의 따뜻한 마음이 불우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IMF 사태 이후인 98년 본국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워싱턴에서 창립된 GCF는 미주지부와 일본, 한국, 홍콩 등 총 19개 지부에 2,700여명의 회원을 가진 국제적인 구호기관으로 성장했으며 워싱턴 지역 회원만도 350여명에 이른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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