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10일 떨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구입한 새 차가 마음에 들지 않아 60일 내 반환할 경우 소비자들에게 자동차 구입 대금 전액을 돌려주는 공격적인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는 차종에 관계없이 매월 할부금을 내는 방식으로 구입했고 다만 주행거리가 4,000마일 미만인 새 자동차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떠한 질문도 받지 않고 60일 내 자동차를 반환할 수 있다. 딜러들은 이 자동차를 매입하게 되며 GM은 딜러에 이에 따른 손실을 보상해 주게 된다.
‘최고의 자동차가 승리한다’(May the Best Car Win)라는 슬로건의 이 판촉 프로그램은 14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는데 GM은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언론매체를 통해 이를 알리는 대대적인 광고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GM은 지난 수년 동안 미 자동차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소비자들 사이에 GM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GM의 점유율은 더욱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올 1~8월 GM의 미 시장 점유율은 19.4%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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