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미지 향상
시장점유 확대 가속
미국의 능력 있는 딜러들이 현대차로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우수한 딜러들이 합세한 판매 대리점이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자동차 업계 및 현대모터아메리카(HMA)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시장 내 현대차의 전체 딜러 수와 현대차만 파는 전속 딜러 수는 각각 794곳, 486곳에 달했다. 지난해 초의 787곳, 434곳보다 각각 7곳, 52곳 늘어난 것. 특히 현대차에 충성도가 높은 전속 딜러 비중은 미국 자동차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초 55.1%에서 올 상반기 61.2%로 오히려 증가했다.
현대차의 전속 딜러 비중이 올 상반기 61.2%인 데 반해 GM은 21%에 불과하다. 지난해 말 전체 딜러 수(3,976곳)가 올 상반기 3,812곳으로 줄었고 전속 딜러 역시 같은 기간 2,084곳에서 1,965곳으로 119곳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딜러 수가 느는 것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증가가 지속되면서 브랜드 이미지 또한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9월 현재 전체 자동차 대리점 수는 지난해 말보다 6.2% 줄어들었지만 현대차만 유일하게 14.2% 늘었다. 이에 따라 여러 대리점을 거느린 일명 ‘메가 딜러’들은 최근의 판매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현대차 프랜차이즈 확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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