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비은행(Innovative Bank) 이사장이었던 조성상씨가 대표로 있는 ‘대훈 인베스트먼트’사가 최근 파산(챕터11)을 신청, 조씨 소유의 팜데저트시 소재 팜데저트 컨트리클럽이 매물로 나왔다.
팜데저트 컨트리클럽은 조씨가 지난 2001년 407만달러에 인수한 골프클럽으로 27홀이며 샌타로사와 샌하신토 산맥의 주변 절경이 빼어나 밥 호프 등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애용했던 골프장이다.
팜데저트 컨트리클럽은 현재 주류 부동산 회사가 리스팅을 갖고 있으며 감정가는 600만달러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셔은행이 조 전 이사장에게 수백만달러를 대출, 1차 저당권을 갖고 있다. 조 전 이사장은 2005년 7월 아이비은행이 출범하면서 줄곧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7월 말 사임했었다.
한편 조 전 이사장은 2002년 6월에는 팜스프링스 소재 메스퀴트 컨트리클럽을 650만달러에 인수했다가 지난 2004년 이 골프장을 매각했다.
메스퀴트 컨트리클럽은 현재 팜스프링스에서 라마다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제임스 유씨가 소유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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