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업 야후의 최고경영자(CEO) 캐럴 바츠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내놓은 인수 제안을 야후가 수용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바츠는 지난 10일 비즈니스 케이블 채널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MS의 인수 제안과 관련한 질문에 “내가 바보라고 생각하느냐며 “내가 작년에 야후의 CEO 자리에 있었다면 MS의 인수 제안을 당연히 수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지난해 야후에 400억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당시 야후 CEO 제리 양은 이를 거절했고 제리 양은 투자자들과 주주들의 거센 비난에 시달리다 중도 사퇴했다.
바츠는 제리 양이 MS의 인수 제안을 거부한 뒤 지난 1월 야후의 CEO를 맡아 MS 최고경영자 스티브 발머와 검색사업과 관련한 제휴 협상을 벌여 왔으며 최근 협상을 타결지었다.
바츠는 “MS와의 검색사업 파트너십으로 야후는 비용을 절감하고 디스플레이 사업에 치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면서 “야후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