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은, 다른 피부 부위처럼 두피의 죽은 세포가 떨어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비듬의 양이나 냄새 등,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두피의 이상조짐으로 알고 대책을 간구해야 한다. 특히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샴푸 사용이 가려움증과 비듬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두피의 비듬은 평상시 가정에서 약간의 관심만 기울이면 조기에 치료가 되거나 더 악화된 상태가 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 방법을 알아 보았다.
*머리를 잘 빗질한 후, 베이킹 소다를 두피에 발라 비듬을 벗겨낸다는 생각으로 두피를 부드럽게 문질러 준다. 2~3분 동안 문질러 주고 물로 헹군 다음 유칼리 기름이나 박하 기름을 두피에 바른다. 1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머리를 감는다.
*녹차를 한 냄비 정도 끓여서 식힌 후, 두피에 골고루 10분 정도 적셔 놓는다. 그런 후 올리브 기름이나 아보카도 기름이 함유된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효과적이다. 녹차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은 비듬을 과다 생성하는 곰팡이균의 생성을 억제해 주기 때문이라고.
*피부염에 의해 과도한 비듬이 생기는 경우라면, 알로에베라 젤을 두피에 약간 발라 놓은 채 잠을 자고, 아침에 샴푸한다.
*사과식초도 비듬치료에 효과적이다. 식초를 따뜻하게 데워서 두피에 골고루 바른 다음, 한 시간 정도 수건으로 감싸주었다가 머리를 감는다. 일 주일에 두 번씩 한 달 동안 계속하면 좋다.
<안진이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