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탁구협회장배 대회
본보후원 12일 열려
22개팀 120여명 참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선수들이 늘어나고 대회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OC 탁구협회(회장 강태경)가 주최하고 본보 후원으로 지난 12일 세리토스 리저널팍 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오렌지카운티 탁구협회장배’ 대회에 22개 팀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상호 친목을 다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개인단식(선수부)에서 박순재씨가 3연패를 차지했다. 또 단체전 일반부에서는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 탁구팀이 창단 7년 만에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 탁구팀의 송순철씨는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열렸던 여러 대회에 참가했지만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서 1주일에 3~4번 모여서 열심히 탁구연습을 했고 코치들의 도움도 받았다”고 말했다.
OC 탁구협회의 강태경 회장은 “지난해에는 남가주에서 18개 팀이 참가했는데 올해에는 22개 팀이 참가하는 등 규모면에서 커지고 있다”며 “응원단들도 예년에 비해서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 여자 개인단식, 여자 단체전, 시니어 복식 등으로 나누어 열린 이번 대회는 실력에 따라서 선수부(오렌지부), 일반부(레몬부)로 구분되어 치러졌다. 이 대회는 OC 체육회, 전미주탁구협회, LA 탁구협회, 송제호 탁구교실, 김진업 탁구교실 등에서 후원, 브라이언 와인버거, 바디가드, 세종 인쇄소에서 협찬했다.
탁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 탁구대회 입상자 명단
■개인단식(상)
*선수부(오렌지)-1등 박순재, 2등 이동환, 3등 김종구, 키스
*일반부(레몬)-1등 데이빗 김, 2등 박승만, 3등 소경섭
■개인단식(하)
*선수부(오렌지)-1등 데이빗 플로레스, 2등 폴 장. 3등 김용준, 김승철
*일반부(레몬)-1등 이동환, 2등 전유찬, 3등 한형선
■개인복식
*백두부-1등 배성환, 마이클리, 2등 이동환, 안진형, 3등 이달선, 김도균
*한라부-1등 이재범, 유철규, 2등 박재범, 윤병무, 3등 정상하, 이은주, 이달선, 김도균
■여자개인단식
*1등-도성혜, 2등 박경숙, 3등 배정옥, 김영선
■여자 단체
*1등-도성혜, 배정옥, 2등 김유경, 샤론 윤, 3등 한정은, 김영선
■시니어 복식
*1등-최병서, 홍준철, 2등 케니소, 에멜리오 드 구즈만 3등 김광선, 김대복
■단체전
*선수부(오렌지)-1등 옥합 김진업 탁구교실, 2등 OCTTA, 3등 로뎀, 샌디에고 갈보리교회 화목팀
*일반부(레몬)-1등 갈보리 선교교회, 2등 샌디에고 갈보리교회, 3등 송제호 탁구교실
창단 7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갈보리 선교교회 탁구팀.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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