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스 축제 개막축하 공연을 맡은 테너 솔로이스트 3인방은 채혁, 심용석, 조중식씨.
이들은 18일 저녁 6시부터 30분간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오 솔레 미오’ ‘무정한 마음’ 등을 불러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연주는 60명으로 구성된 워싱턴청소년재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 감독 및 상임 지휘자: 최영권)가 맡는다.
테너 채혁(사진 오른쪽)은 연세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도미, 인디애나 음대 대학원과 피바디 음대 대학원 오페라 과정을 마쳤다. 현재 볼티모어 오페라단, 워싱턴 오페라단, 뉴욕 푸치니 오페라단 등의 멤버로 활약 중이며 버지니아에 위치한 온누리 드림교회의 대예배 지휘자로 사역 중이다.
테너 심용석(사진 왼쪽)은 경북대 음대를 나와 비엔나 국립대학에서 성악 석사를 마치고 미 가톨릭대에서 공부했다. 오스트리아의 여러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the National Society Daughters of the American Revolution’이 수여하는 2009년 우수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창단 ‘CDYO’ 첫 선
이번 코러스 축제에서 첫선을 보일 ‘크리스찬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CDYO.사진)’는 지난해 10월 창단된 신생 팀. 크리스챤 드림 청소년 재단(이사장 이근호)에 의해 창단된 후 큰 호응을 얻어 멤버가 300명에 이른다.
오케스트라는 연령과 음악 수준에 따라 3팀으로 조직돼 있다. 이번 코러스 축제에서 만만찮은 기량을 선보일 팀은 ‘JDYO(지휘 박헬렌)’. 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됐으며 ‘고향의 봄’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찬송가,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연주할 계획이다.
현악 연주단인 ‘Karis String Ensemble(지휘 김신우)’도 출연한다. 15명으로 구성된 이 앙상블은 주로 고등학생들로 이뤄졌다. 찬송가와 클래식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들은 19일과 20일 오후 4시-4시30분 각각 공연한다.
한편 ‘크리스챤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CDYO)’는 26일 ‘센터빌 데이 축제’에도 초청받아 주민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게 된다. 정정호 오케스트라 디렉터는 “창단 후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축제에서 한인들에게 최선을 다해 보여줄 생각”이라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문의 (703)850-0633
홈페이지 www.cdyo.org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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