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발족된 미주한인민주당 총연합회가 조지아에 지부를 창립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지아지부 창단식은 지난 12일 애틀란타 스프링힐 연회장에서 열렸으며 총연의 실비아 패튼, 브래드 리 공동회장, 마이클 밀 조지아주 국무장관 민주당 후보, 베스 파로키 교육감 후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지부장은 1.5세로 사바나 지역에서 유도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임규진 씨가 선출됐다.
임규진 지부장은 “애틀란타에서 지부가 창립됐지만 앞으로 메이컨, 사바나 등 주요 도시의 한인 지도자를 영입, 활동범위를 조지아주 전체로 확대하겠다”면서 “앞으로 3-5년 내에 조지아에서 한인 시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실비아 패튼 총연 공동회장은 “처음으로 기존 협회가 없던 곳에 지부가 결성돼 반갑고 기쁘다”면서 “조지아주 지부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한인 정치력이 날로 신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총연에는 기존의 버지니아, 메릴랜드, LA, 시카고, 뉴욕협회가 지부로 참여하고 있으며 조지아 지부는 총연 발족 이래 처음으로 창설된 지부이다.
LA에서 온 브래드 리 총연 공동회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은 다음 세대를 위한 터전을 일구는 작업”이라며 “앞으로 각 지역마다 한인 민주당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져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총연은 현재 웹사이트(www.kadnc.org)를 통해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마크 김, 보스턴 시장 선거에 출마한 샘 윤, 뉴욕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론 김과 케빈 김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또 웹사이트를 통해 한인 민주당 회원들의 등록을 받고 있다.
문의 (912)659-1378 임규진 지부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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