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중간가격 27만5,000달러로 전월대비 2.6% 상승
차압주택 감소 영향
매매건수 다소 줄어
남가주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샌디에고 부동산시장 조사회사 MDA 데이터퀵 발표에 따르면 8월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27만5,000달러로 전월대비 2.6% 올랐다. 하지만 이는 남가주 주택가격이 정점에 달했던 2007년의 50만5,000달러에 비해 45.5%, 전년 동기대비 16.7% 떨어진 수치다.
이 기간 지역별로 주택가격을 살펴보면 LA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은 32만9,5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3% 떨어졌다. 오렌지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2.8% 떨어진 42만7,750달러를 기록했다.
8월에 남가주에서 매매된 주택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MDA 데이터퀵은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차압주택이 줄었고 잠재적인 바이어들이 주택 매입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8월 남가주 주택 매입자들이 지불한 전형적인 월 모기지 페이먼트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1,207달러로 전월대비 23달러 줄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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