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민사박물관 사업 해외본부(본부장 백상진)가 미주 한인들의 역경과 성공이 담긴 사료 수집에 워싱턴 한인사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백상진 본부장은 16일 낮 우래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인천광역시 합작으로 최초의 이민선 갤릭호가 하와이로 향해 출발한 인천 월미도에 200억원을 투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이민사박물관을 완공, 지난해 6월 13일 개관식을 가졌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전개될 6대사업을 소개했다.
6대 사업은 이민사료 수집, 주류사회 공헌 한인 흉상 제작, 한인사회 공헌 한인 흉상 제작, 한인단체 소개, 평민 영웅 가정 이민사, 한인 2세 조국 방문단 파송.
이민 사료 수집은 워싱턴에 처음 생긴 한인 식당이나 한인기관과 관련된 자료나 개인적으로 미국에 와서 정식으로 취업됐을 때와 관련된 자료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한인교회나 단체 소개에는 언론기관을 포함해 워싱턴에 있는 모든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언제 설립됐으며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소개하면 된다.
백 본부장은 “한인단체들이 자료를 보내면 DVD로 담아서 상설 상영관에서 상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민 영웅 가정 이민사’는 이민 가족의 사진과 간추린 이민사를 1-3 페이지에 적어 이메일로 보내면 박물관이 이에 대한 데이터를 관리하게 된다.
백 본부장은 “평민 영웅 가정 이민사는 워싱턴에 어떤 사람이 살고 있고 어떻게 정착했는지 등의 데이터가 입력돼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워싱턴지역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인력뱅크’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박물관에는 5천여명의 자료가 입력돼 있으며 총 1만 명의 기록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마다 실시 예정인 ‘한인 2세 조국 방문단 파송 사업’은 장래성 있는 한인 2세 50명 씩 10팀(500명)을 매년 인천으로 파송, 이들이 대한민국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인재집단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주류사회 공헌 한인으로는 인천시 국제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이 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문의 (213) 700-4151
백상진 본부장
자료발송
jbaek7@hotmail.com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