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배재, 보성, 양정, 중앙, 휘문 고교 출신들이 골프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는 ‘제 1회 5대 사립고교 동문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내달 3일(토) 낮 12시부터 버지니아 섄틸리의 플레즌트 밸리(Pleasant Valley)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 학교별 선수 12명씩 총 60명이 참가하게 된다. 경기는 샷건으로 진행되며 연령별, 핸디 별로 조가 짜여진다.
우승 팀은 각 학교별 출전자 12명중 가장 타수가 적은 5명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1위 학교 팀에는 우승 트로피가 수여되며 개인별 1,2,3등에게도 상품이 전달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카트비, 점심과 저녁식사, 기념품 포함)
올해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 열리게 될 ‘5대 사립고 동문 골프대회’는 각 학교 동문회가 돌아가면서 주최하게 된다.
제 1회 대회를 주최하는 배재고 동문회의 조광제 회장은 “5대 사립고교 동문들이 모여 골프 대회를 갖는 것은 미주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5대 사립고 동문들이 골프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에 있는 이들 5대 사립고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명문고교들로 워싱턴지역 각 동문회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각 동문회는 이번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 대회는 본보가 특별후원 한다.
문의 양정 김병국 (301)300-9694,
배재 한창주 (240)731-7786,
휘문 황치권 (703)928-6255,
보성 채종성 (240)377-7399,
중앙 박정희 (703)403-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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