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 K마트 광장
첫날부터 흥겨운 무대
워싱턴 최대의 한인잔치인 제 7회 한미축제(KORUS Festival)가 오늘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일)까지 사흘간의 뜨거운 열정 속으로 들어간다. 애난데일 K마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8일(금)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춤판을 석권한 비보이 그룹 ‘갬블러 크루’(Gambler Crew)와 70년대의 인기 가수 옥희, 섹시하고 파워풀한 창법으로 90년대를 장식한 박미경, 역시 90년대의 청춘스타 손지창, 김민종 듀엣의 ‘더 블루’와 개그맨 전창걸이 초청돼 흥겨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태권도 시범, 강다연의 전통 무용, 라인댄스, 허세화의 클라리넷 연주, 크리스찬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필리핀과 일본, 중국계의 전통 가요 및 공연도 이채를 띌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요일 저녁 8시10분부터는 코러스 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워싱턴 가요열창’이 마련돼 특설무대를 흥겹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일요일 저녁 7시30분에는 ‘청소년 가요제’가 열려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광장에는 장터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먹을거리를 통해 잔치판 분위기를 돋우며 여러 업체들의 상품과 특산품도 판매된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워싱턴자동차기술인협회의 무료 차량 점검, 하나 컴퓨터의 무료 컴퓨터 수리 및 점검도 마련된다.
축제는 19일은 오전 10시 시작돼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의 막은 20일 밤 9시 청소년 가요제를 끝으로 내린다.
코러스 축제는 워싱턴한인연합회와 주미대사관 코러스 하우스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일보 등이 주관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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