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산하 워싱턴 한국 교육원(원장 곽봉종)에서 한국의 초·중·고교에서 정규 영어 과목을 지도할 원어민 영어교사(English Program in Korea:EPIK)를 모집한다.
올해 주미대사관 추천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최종 선발된 지원자들은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한국 각지에서 1년간 영어지도교사로 근무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시민권자(영주권자도 가능)로 현지에서 대학 4년 과정을 수료한 학생이면 된다(재외동포는 최소 7학년부터 영어권 국가에서 교육을 받았어야 한다). 원서 접수마감은 12월 15일.
지원은 EPIK 홈 페이지(www.epik.g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대학 성적 증명서, 추천서(2부), 여권 사본, 범법 기록 증명서 등을 지참해서 워싱턴 교육원을 방문하면 된다.
고용기간은 1년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보수는 월 180~270만원(근무지역, 학력, 경력, 교사 자격 등에 따라 차등지급)이며 왕복항공권, 숙소, 초기정착금, 의료보험, 유급휴가 등이 제공된다.
주미대사관의 곽봉종 교육원장은 “최근 한인학생 뿐만 아니라 타인종 학생 지원 비율이 높아져 워싱턴 지역은 절반 정도씩이다. 경쟁이 높아지며 지원자들의 학업성적과 가르치는 능력 등 질적 수준도 매우 높아졌다”며 “한인 2세들이 자신이 배운 것을 모국의 교육 발전에 활용, 이바지하는 한편 우리말과 문화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관심있는 동포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워싱턴 한국교육원 웹(www.kecdc.org)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202)939-5680,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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