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회-청소년재단 공동주최
내달 4일 조지 메이슨대 예술센터
가을의 문턱에서 ‘3 테너와 함께 하는 열린 음악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4일(일) 오후 6시 조지 메이슨대 예술센터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테너 채혁, 심용석, 황진호씨가 6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재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최영권 신부)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음악회는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가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연주로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띄우며 막을 올린다.
3명의 테너가 솔로로 라라와 베르디, 푸치니의 음악을 선사한다. 이어 이들은 트리오로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 커티스의 ‘돌아오라 소렌토로’카딜로의 ‘무정한 마음’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등 클래식과 팝송과 한국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화음에 담는다.
음악회 하이라이트는 3테너가 부르는 칸초네 ‘무정한 마음’과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토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또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한정훈 부지휘자의 지휘와 최영권 음악감독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다장조 2,3악장도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영권 음악감독은 “공연을 앞두고 매일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며 “성악과 기악 등 한인 음악가들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너 채혁 씨는 연세대 성악과 졸업 후 인디애나 음대 대학원과 피바디 음대 대학원 오페라 과정을 마친 후 미국, 일본 등지의 국제 콩쿨에서 우승했다.
심용석씨는 경북대 음대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대학, 가톨릭대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황진호씨는 연세대 성악과 졸업 후 맨하탄 음대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아이레나 달리스 성악 대회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김주영씨와 오페라 전문 피아니스트 유승신씨도 참가한다.
음악회는 워싱턴 문인회(회장 이영묵)·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이 공동주 최한다
입장 티켓은 20, 30, 50달러.
문의 (703)585-480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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