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합킨스 보건대학원에 재학중인 윤혜영 (사진)씨가 유학이나 갓 이민온 이들을 위한 미국생활 정보서 ‘미국에서 서바이벌하기’(럭스 미디어)를 펴냈다.
어학 연수생, 교환학생, 유학생 부인 및 아기 엄마로 다양한 경험을 했다는 윤 씨는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아 소소한 일들로 속 썩이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모아온 정보들을 모아 책을 펴내게 됐다”며 “이 책이 유학이나 이민 등 미국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총 396페이지의 풀 칼라로 만들어져 현재 한국의 서점에서 팔리고 있는 이 책에는 미국으로 출발 전 준비부터 도착 후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가 10장에 걸쳐 소개돼 있다.
‘미국으로 출발하다’ 로 시작되는 1장에는 미국 도착 전 준비물 및 일일 체크리스트, 비자 신청, 집 구하기, 한국에 두고 올 물건, 미국에 가져가면 좋은 물건 리스트 등이 들어 있다.
2장 ‘미국에 온 다음날’ 편에는 휴대폰 만들기, 인터넷 신청, 신문 및 잡지 구독 정보가, 3장 ‘샤핑’ 편에는 식료품, 생활 필수품 샤핑 및 쇼핑몰, 아웃렛, 인터넷 샤핑 가이드 정보가 담겨 있다.
4장에는 자동차 면허 취득, 자동차 렌트, 중고차 및 신차 구매, 5장에는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병원 이용법, 응급상황 대처방법, 6장에는 임신, 출산까지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채워져 있다.
7장에는 유치원부터 대학 교육까지, 부모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자녀 교육 정보가, 8장에는 부모들의 취미 생활, 자원 봉사 및 대학, 대학원 공부가, 9장에서는 주택 구입과 융자, 주택 관리법이 담겨있다.
마지막 장인 10장에는 미국 여행과 이사, 귀국 이사 정보로 채워져 있다.
이밖에 보너스 정보로 우체국과 은행 이용, 세금 보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미국 23개 도시의 매력, 미국 생활에 도움 되는 연락처, 인터넷 커뮤니티 등이 소개돼 있다.
윤 씨는 대원외고,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잡지 ‘코스모폴리탄’ 기자로 활동하다 2005년 도미, 현재 존스 합킨스대 보건대학원에서 헬스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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