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가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를 앞두고 심판조합과 재계약에 이르지 못해 대체 심판들이 경기에 투입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심판조합을 대표해 NBA와 협상을 벌이는 라멜 맥모리스는 17일 NBA와 협상이 결렬된 뒤 “직장 폐쇄조치가 불가피한 상태”라고 말했고 NBA측 리치 뷰캐넌도 “놀랍고 실망적이다. 도저히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NBA와 심판조합의 계약은 9월1일로 만료됐으며 새로운 2년간 계약을 위해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는 상황이다. 맥모리스는 이에 대해 “급여 부문에서 큰 틀의 합의는 이뤘지만 NBA가 은퇴 수당을 줄이려고 하는 것이 문제”라며 “우리는 직장 폐쇄에도 대비하면서 대화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이 시범경기가 시작되는 10월1일 이전에 합의를 맺지 못하면 대체 심판들이 경기에 투입된다. 대체 심판이 투입된 것은 1995~1996시즌이 마지막이었다.
NBA 현역심판 57명은 이날 모두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모여 만장일치로 리그의 최근 제안을 거절하기로 뜻을 모으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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