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LA에 진출, LA 본원과 부에나팍 분원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 삼라 디스크전문 한방병원(원장 이종화)이 최근 한국에서 열린 국제학회에서 신 침법을 발표, 주목을 받았다.

지난 9월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국제 FES(International 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 Society, IFESS) 학술대회에서 이종화(사진) 원장은 자신이 연구 개발한 새로운 VST(Vertex Synchronizing Technique) 침법의 원리와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종화 원장은 VST 침법이 정적인 기존 전통 침 치료와 달리 침치료 직후 즉각적으로 관절의 가동 범위와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시켜 주고 통증이 사라지는 다이내믹한 치료 효과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종화 원장은 또 삼라 한의과 대학에 개설되는 VST 연구소의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VST 침법이란 텐세그리티 모델을 바탕으로 인체의 이상적인 구조를 회복시켜 요통, 디스크, 어깨통증, 두통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한다. 인체를 이상적인 상태인 텐세그리티 모델로 회복하려면 침 치료를 통해 둔근, 척추기립근, 광배근, 흉근 등 주요 근육들의 전후, 좌우의 장력 균형관계를 회복시켜 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몸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뼈의 정렬상태를 바로 잡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종화 원장은 “이번 VST 발표는 새로운 모델의 침법을 국제 의료계에 발표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또 3,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한의학 침 치료가 단순히 진통효과가 아니라 생체역학적인 접근을 통하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 준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한의학의 세계적인 발전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고 말했다.

문의 (213)384-1100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