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인숙(실버스프링 거주.사진)씨의 개인전이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 갤러리에서 26일부터 시작된다
‘세포(Cell)’를 주제로 한 초대전에서 이씨는 대표작 ‘환희(Delight)를 비롯하여 ‘여명, ‘코스모스(Cosmos)’ ‘온화 (Serene-Yellow) , ‘적조(A Red Tide), ‘덩굴’ ‘행운’ ‘축제’ 등 30여점의 페인팅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마치 흩날리는 꽃잎을 연상하게 하거나 한 송이 꽃, 때로는 높은 시선에서 내려다 본 작은 군집, 무리 지어져 움직이는 갖가지 색감의 우산, 축제를 연상케 한다.
이씨는 작품전에 대해 “원초적인 발아의 의미를 담고 있는 세포에 우리나라 전통의 문양과 단청 색감 등을 더해 추상적인 인간의 에고(ego)와 소우주의 이미지를 은유시켰다”며 “일상에서 건져 올린 수많은 상념과 묻어두고 지나가는 추억과 기억의 잔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2006년 메릴랜드 스트라스모어 홀 맨션 갤러리 공모전에서 1등을 수상한 그는 2007년 스페인의 바로셀로나 크리솔 아트 갤러리 선정 작가, 2007년 독일 프랑크프루트 북 아트페어 선정작가 등에 이름을 올렸으며 16회의 개인전 및 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전을 비롯 워싱턴 DC 캐피탈 프린지 페스티벌 등 60여회의 국제 그룹전에 참가했다.
부산 신라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그는 5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플로렌스-피렌체에서 열리는 플로로렌스 비엔날레에 초대작가로 참가한다.
내달 9일(금)까지 계속될 작품전 오프닝 리셉션은 26일(토) 오후 5시~7시 열린다.
장소 7203 Poplar St.,
Annandale VA 22003
문의 (301)356-2351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