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도서관이 주최하는 2009 내셔날 도서 축제(National Book Festival)가 이번 주말 워싱턴 DC 내셔날 몰(Mall)에서 펼쳐진다.
26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30분 7가와 14가 사이 몰에서 열릴 도서축제에는 ‘블러버(Blubber)’ 아동작가 주디 블룸과 베스트셀러 ‘A Time to Kill’의 작가 존 그리샴 등 75명의 저명시인과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참가, 북 사인회 및 독자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의회도서관이 독서 장려와 건전한 출판문화의 정착을 위해 매년 주최하고 있는 페스티벌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명예대회장을 맡는다.
매년 10만명이 참가하는 축제는 올해로 9회째. 입장료는 없다. 행사는 다양한 도서 전시 및 판매, 작가와의 만남, 스토리 텔링, 토론회,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시, 판매되는 도서는 시집, 소설, 넌픽션, 픽션 & 판타지, 시, 공상과학, 미스터리, 역사 & 전기, 가정/가족, 동화, 틴에이저를 위한 책 등으로 구분된다.
메트로를 이용할 경우 스미소니언 역(오렌지/블루 라인)에서 내리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www .loc.gov/bookfest)에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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