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추첨 영주권 프로그램(DV-2011) 접수가 올해 10월2일 정오부터 11월30일 정오까지 실시된다.
추첨 영주권은 현재 국적이 한국이더라도 본인이나 배우자, 부모 중 한 명의 출생지가 북한 또는 일본, 홍콩, 마카오, 타이완 등이면 신청 가능하고 일반 한국 출생자는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첨 영주권은 인터넷으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 통보는 반드시 우편으로 이뤄진다. 신청 방법은 웹사이트(travel.state.
gov/visa/immigrants/types/types_1322.html)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추첨 영주권 프로그램 신청서(EDV Entry Form)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서 열람은 신청기간에만 할 수 있다.
추첨 영주권 프로그램은 연방 국무부가 이민자수가 많지 않은 전 세계 각국의 미국 이민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매년 5만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 영주권 신청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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