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 대학 졸업자들이 신규채용 제의를 가장 많이 받은 직업분야가 교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산학협회(NACE)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직 진출 제의를 받은 올해 대졸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경영관리, 금융·재무 분석, 컨설팅, 판매영업 순이었다.
협회는 20002년부터 2007년까지만 해도 경영관리나 판매영업 등 일반 민간 기업의 주요 채용 직종이 최상위권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특히 교육계에 순위가 밀려나는 변화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간기업 위주에서 교직을 포함한 공공분야 진출 제의가 더 많아지면서 앞으로는 대졸 신규사원의 연봉수준에도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다. 공공분야 연봉이 대체적으로 낮은 편인데다 신규사원의 중간초봉이 지난해보다 1.2% 하락한 4만8,633달러에 머무는 등 열악한 취업시장의 여파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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