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천 작가 등 11명
개성적인 작품들 출품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들을 주축으로 회원들이 구성되어 있는 ‘재미한인사진동호회’(회장 이천)가 2년 만에 처음으로 29일(오늘)부터 10월5일까지 LA 한인타운 ‘리&리 갤러리’에서 그룹전을 가진다.
이번 그룹전에는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사진 강좌를 맡고 있는 이천 사진작가와 이건세, 문병기, 김지윤, 로이 김, 이영근, 헬렌 신, 그레이스 장, 김경수, 티나 김, 최춘식씨 등 11명이 참가한다.
이 사진전 출품작은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풍경화 49점이다. 이번 사진전은 HDTV 뉴미디어 시대를 맞이해 작품의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긴 것이 특징이다. 김지윤씨의 작품 골든게이트는 가로 90인치, 세로 20인치로 초대형이다.
이천 회장은 “24점의 풍경화와 1점의 초대형 파노라마, 24점의 소형 접사 및 여행사진 49점이 전시된다”며 “처음으로 시도되는 14인치, 24인치 규격의 광폭사진으로 풍경화의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이번 사진전에 출품한 회원들은 1년 이상 작품 활동을 해온 사진 애호가들로 모든 사진들이 큰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것”이라며 “ 한인들은 회원들의 다양하고 개성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말했다.
이 사진동호회는 개막일인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회원들만 초대한 가운데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며, 일반인들에게는 오후 2~7시 공개된다. 전시회는 10월5일까지 열리며, 평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7시, 토,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한다.
한편 ‘재미한인사진동호회’는 70여명의 회원을 두고 매월 2번째 토요일 정기적으로 미팅을 갖고 있다.
이 동호회의 이천 회장은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정오 소형 디지털 카메라, 오후 1~3시 큰 디지털 카메라(DSLR)를 각각 강의하고 있다.
(213)503-2277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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