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시행
OC 보건국은 식당들의 인스펙션 상태에 따라서 통과(Pass·사진), 재검사(Reinspection Due), 폐쇄(Closed) 3종류의 스티커를 부착시키는 새 검사표 프로그램을 도입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스티커 색깔은 오렌지 한 종류이며 기존에 발부하던 검사표를 확충한 것이다.
OC 보건국은 1만5,000여 식당들을 대상으로 새 검사표를 발부할 예정이며, 전체 식당의 약75%는 통과, 23% 재검사, 1.5% 폐쇄 스티커가 발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C 보건국은 ▲통과-검사 중 정정 가능한 중대 위반 2개 이하, 가벼운 반복적 위반, 검증된 식품관리사 인증서 소지자 ▲재검사-정정 가능한 중대 위반 2개 이상,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위반사항은 정정되었지만 재검사 대상으로 지정, 다수의 가벼운 위반, 식품관리사 인증이 없음 ▲폐쇄-건강에 위험을 초래해 임시폐쇄 대상, 업주가 허가서를 재취득하면 폐쇄 검사표가 제거되고 적절한 검사표 교체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OC 보건국은 또 새 검사표 관리사항으로 ▲업소의 정문 가까이 잘 보이는 곳에 검사표를 부착해야 하고 ▲파손 또는 도난 분실되었을 경우 담당 식품검사관에 연락하고 ▲검사표를 제거 또는 교체할 수 있는 권한은 식품검사관에게만 있다는 것 등을 강조했다.
OC 보건환경국의 드니스 페네시 어시스턴트 디렉터는 “기존에 받았던 검사표는 그대로 업소에 부착해 놓아도 상관없고 새로 인스펙션 받을 때 새 스티커를 발급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ocfoodinfo.com을 통하면 알 수 있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