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지역에 맹독을 지닌 거미 출현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남가주를 중심으로 몇 년 사이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 브라운 위도우 거미는 일반주택 뒤뜰에 서식처를 마련,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번식력으로 제거도 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미는 쓰레기통이나 화분 및 패티오 가구 등에서 알을 낳고 집단으로 서식하며 주택 안으로 침투하는 등 어린이들이 공격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독거미에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가려움에 바르는 연고나 얼음찜질 등이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는 조언하고 있다.
주로 사우스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브라운 위도우 거미는 지난 2004년 샌디에고에서 발견된 이래 많은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며 올해에는 북부지역의 칼스배드와 남부지역의 임페리얼 비치까지 더 많은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브라운 위도우 거미는 블랙 위도우 거미보다 맹독성이 강해 한번 물리면 사람들이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할 정도로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20일을 주기로 알을 낳는 브라운 위도우 거미는 한 알에 35마리의 거미를 품고 있다.
샌디에고 카운티 곤충전문가는 아동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브라운 위도우 거미 제거를 각 가정에 요청하며 생김새를 발표했다.
<노진필 기자>
사람을 공격하는 맹독을 지닌 브라운 위도우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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