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본보 주관 포맷 바뀌어
1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행진
농악·밴드·꽃차 힘차고 화려하게
OC 코리안 퍼레이드가 확 달라진다. 한자리에서 신나는 볼거리들을 접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퍼레이드는 올해 OC 축제부터 한국일보가 주관, ‘축제의 꽃’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화려한 행진을 펼친다.
10일(토) 하오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퍼레이드의 포맷도 종전과는 큰 변화가 있다. 퍼레이드의 선두는 거북이마라톤 참가자들이 맡는다. 거북이마라톤은 올해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마라토너들 중 30여명이 대형 성조기와 태극기를 펼쳐들고 앞장서게 된다. 평통회원들도 퍼레이드 사상 처음으로 단체 참가한다. 평통 OC/SD 회원 50여명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며 행진, 통일에 대한 한국인의 소원과 다짐을 내외에 널리 알리게 된다.
힘차고 화려한 볼거리 또한 이번 퍼레이드의 특징.
김동석 UCLA 교수가 이끄는 100여명의 농악팀이 가든그로브 선상을 꽉 채우며 상무 돌리기를 비롯한 신나는 전통춤과 음악을 선보이고 주명숙무용단은 길쌈놀이로, 나이트 하이스쿨, 밸리 하이스쿨, 메이페어 하이스쿨 등 7~8개 고교밴드들은 상큼한 율동과 악기로, 멕시칸 댄스팀은 흥겨운 댄싱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진돗개도 참가, 사람 못지않은 기교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보여준다.
꽃차도 더욱 아름다워졌다. 한국일보 꽃차에는 미스 남가주 진 김혜린, 선 스테이시 김, 미스 한국일보 줄리 안 등이 탑승하며, 은행 꽃차에는 각 은행의 직원들이 직접 탑승, 연도의 고객들과 안부를 나눈다.
평소 보지 못했던 인사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퍼레이드의 즐거움 중 하나. 이번에는 강석희 어바인 시장, 박계동 한국 국회사무총장, 김재수 총영사, 그리고 로레타 산체스, 에드 로이스, 루 코레아, 밴 트랜, 미셀 박 등 연방·주·시정부 유력 인사들이 참여한다.
퍼레이드 문의 (714)530-6001
김동석 교수 농악놀이.
가든그로브를 수놓을 본보 꽃차.
퍼레이드 참가하는 진돗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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