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샤킬 데뷔전 승리 장식
레이커스는 오늘 프리시즌 개막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손을 잡은 르브론 제임스와 샤킬 오닐이 화려한 ‘투멘 게임’을 선보이며 팀메이트로 뛴 첫 프리시즌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제임스와 오닐은 6일 홈코트에서 벌어진 NBA 프리시즌 개막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의 92-87 승리를 이끌었다. 벌써부터 손발이 척척 맞는 ‘픽&롤’ 플레이를 연발하며 래리 브라운 감독의 샬롯 밥캣츠의 디펜스를 가볍게 공략했다. 제임스는 1분당 1점인 15점, 오닐은 16분 동안 6점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야오밍 없이 올 시즌을 치르게 된 휴스턴 로케츠는 이날 전 LA 레이커스 포워드 트레버 아리자가 9점으로 데뷔한 가운데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99-85로 완파했다. 스퍼스는 팀 덩컨과 토니 파커가 뛰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7일 애나하임 혼타센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