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재단-워싱턴, 저소득층 공부방.장애우 고아원 방문
글로벌 어린이재단(GCF) 워싱턴 지역 회원들이 지난달 서울 근교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공부방을 방문, 성금과 함께 어머니의 자애로운 사랑을 전했다.
워싱턴 지역 회원 16명은 지난달 19~20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결식아동 돕기 ‘사랑 나누기 바자 한마당’ 행사 다음날인 21일 인천에 위치한 ‘행복’ ‘예향 꿈 터’ ‘푸른 솔’등 3개 공부방을 방문,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이어 회원들은 중증 신체장애와 정신장애 고아들을 돌보는 경기도 하남시 ‘소망의 집’을 찾아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행사에는 메릴랜드 지부에서 이경자 지부장을 비롯 백혜원, 최관용, 손목자, 김순희, 이화심, 강문자, 강효숙, 김숙자, 금글라라, 권죽순, 이계손씨 등 12명, 버지니아 지부에서 박재신 지부장, 이은수, 장애나, 길학선씨 등 4명이 참가했다.
바자와 공부방 방문에 이어 글로벌 재단 회원들은 김대중 대통령 도서관을 방문하고 이희호 여사와 오찬 간담회도 가졌다.
다음날에는 제 3 땅굴, 평화의 동산, 임진각 자유의 다리, 통일전망대, 민간인 통제선 지역 등을 둘러보며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이어 경기도 파주 인근 ‘예술인의 마을’과 출판단지 등을 답사하며 문화유산과 고국의 발전상을 체험했다.
메릴랜드 지부 이경자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바자 성과가 좋아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흐뭇했다”고 말했으며, 박재신 버지니아 지부 회장도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들이 모두 힘을 합쳐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너무 기뻤고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밝혔다.
바자 행사에는 미주 지역과 홍콩, 일본, 한국 등 19개 지부에서 총 80여명의 회원이 참석, GCF 11년 바자 참가 역사상 최고치인 총 8,600여 만원의 물품을 판매, 판매금 전액을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돌아 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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