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길종언) 35주년 기념 기금 모금 만찬이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타이슨스 코너 쉐라톤 프리미어 호텔에서 18일(일)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될 행사에서는 한덕수 주미대사가 축사, 조지 알렌 전 버지니아 주지사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행사를 앞두고 길종언 이사장과 기금 모금 만찬위원장인 안창규 이사, 에스더 박 총무가 14일 본보를 방문,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길종언 이사장은 “워싱턴 동포사회가 점점 커지면서 교회에서 담당하지 못하는 부분을 봉사센터가 감당해오고 있다”며 “한인 2세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공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창규 이사는 “불경기가 심화돼 기금 모금이 쉽지 않지만, 이사진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독교인으로서 헌신하는 삶이 이웃에 대한 사랑 실천으로 구체화되길 기대하며 지역사회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스더 박 총무는 “함께 하는 희망 공동체(Together, We Can!)를 타이틀로 한 이번 모금 만찬은 도움을 받은 분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분에게 다시 환원한다는 봉사센터 창립 목적과도 통한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인사회 곳곳에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봉사센터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금 모금 만찬에서는 요리연구가 장재옥씨가 만든 오도브(떡볶기 잡채, 새우 잣 소스 샐러드, 스시)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100달러(1인당).
장소: Sheraton Premiere
at Tysons Corner,
8661 Leesburg Pike,
Vienna, VA
문의(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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