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평통·주부클럽, 코헹가 초등 방문
급식지원비와 전교생에 책가방 나눠줘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코헹가 초등학교 결식아동들에게 한인 커뮤니티가 따뜻한 사랑을 보여줬다.
LA평통(회장 이서희)과 미주 주부클럽(회장 강금자) 회원들은 15일 코헹가 초등학교를 방문해 이 학교의 결식아동을 위한 1년 급식 지원비 6,000달러와 개교 100주년 기념벽화 제작비를 학교측에 전달해 한인커뮤니티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서회 회장, 강금자 회장, 김재수 LA총영사, 중앙은행 유재환 행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이 학교 학생 전원에게 책가방 1,020개를 직접 나눠주기도 했다.
지난 추석에 이 학교를 방문했다 결식 아동들의 딱한 소식을 전해 듣고 한인단체들의 후원을 이끌어 낸 김재수 총영사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점심을 굶는 한인 학생들의 딱한 사정을 도울 방법을 찾던 중 LA평통과 미주 주부클럽에서 먼저 도움을 자청했고 중앙은행에서도 후원의사를 밝혀왔다”며 급식 지원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코헹가 초등학교 변지애 교장은 “최근 한인 업체인 뱅크 카드 서비스로부터 결식 아동 30명을 위한 1년간의 급식지원금을 전달받은 데 이어 또다시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도움을 받게 됐다“며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결식학생들의 급식비 후원 의사를 밝히는 단체도 생겨났고 학교 교직원들도 개별적인 급식지원 기금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우리 학교는 올해로 역사적인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교 담장에 무궁화 벽화를 만드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변 교장은 덧붙였다.
이날 급식비를 전달받은 이 학교 결식아동 30명 중 한인 학생은 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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