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 희망의 빛을 전하기 위해 본보가 시작한 ‘희망캠페인’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10여개 한인 봉사단체들이 연말을 앞두고 한인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10여개 한인 봉사단체
후원금·봉사자 기다려
본보 ‘희망 캠페인’등
커뮤니티 차원 관심 필요
특별히 올해는 봉사단체 관계자들이 후원은 줄어들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늘어나는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1주일에 한 번씩 홈리스 봉사를 하고 있는 ‘롤 파운데이션’의 이진덕 집사는 “거리에 홈리스는 늘어났는데 후원은 반으로 줄어 ‘노 모어 도넛’이라고 말할 때면 가슴이 아프다”며 한숨을 쉬었다.
꼭 ‘돈’으로만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는 매년 추수감사절에 오찬 행사를 가져왔는데 올해는 아직 행사를 후원해줄 단체를 찾지 못한 상태다.
여성과 아이들이 머물고 있는 ‘푸른 초장의 집’(원장 엄영아)과 ‘무지개가족선교회’(대표 이지혜 선교사)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때 마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모임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전달할 각종 선물도 필요하다.
또한 현재 ‘무지개가족선교회’ 셸터에는 현재 오븐이 고장 나 식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태.
장애인선교단체인 ‘물댄동산’(회장 최영희 전도사)은 추위에 떨고 있다. 이 단체의 관계자는 “오피스와 모임 때 사용하는 건물이 매우 추운데 혹시 집에 사용하지 않는 히터가 있으면 도네이션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물댄동산’은 장애인 교통봉사에 사용할 밴을, ‘월드아가페’(LA지부장 우연식 전도사)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눠줄 음식을 수송할 트럭을 기부해 줄 사람을 찾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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