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비영리기관
‘ABC 대화 교육원’
최근 OC에 문열어
한인커뮤니티에 올바른 대화 문화를 정착시킬 목적으로 비영리 기관 ‘ABC 대화 교육원’(대표 여명미)이 최근 설립됐다.
애나하임, 샌타애나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이 기관은 부부, 자녀 사이에 그룻된 대화 방식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 및 예방해 주기위해 여천기(신경정신과 전문의), 여명미(전 가정주치의), 고명희(기독교 교육 박사 이수), 원경옥(가정사역 박사 과정) 씨 등이 상담을 맡고 있다.
이 기관은 건강한 삶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아름다운 대화를 통해서 ▲화목한 부부와 부모 자녀관계 유지 ▲가정 학대, 폭력, 파탄을 예방및 회복 ▲정신 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임 ▲아름다운 대화 문화 정착 등을 추구하고 있다.
여명미 대표는 “한인 1세들의 대부분은 다른 사람의 심정을 알아주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우선 내 생각부터 먼저 전달하고 있다”며 “이같은 한인들의 그릇된 대화 문화가 부부, 자녀, 사회생활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이 기관은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부모 교육(개인, 그룹, 4, 8주), 부부 대화 교육(4. 8주), 일반 대화 교육(4, 8주), 결혼 전 교육(4, 8주), 청소년 교육(2, 4주), 가족 상담교육, 정신 건강을 위한 상담, 교육 정보제공, 지도자 교육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 기관의 고명희 원장은 “요즈음 경제 상황이 나쁘기 때문에 부부 사이의 갈등으로 상담을 요청하는 문의 전화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대부분의 경우 부부사이에 대화가 잘 안통해서 생기는 문제들이다”고 말했다.
‘ABC대화 교육원’은 현재 개인 펀드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정부보조금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기관의 애나하임 사무실은 2660 W.Woodland Dr. Suite 111, 샌타애나 사무실은 1633 E. 4th St. Suite 138에 위치해 있다.
(714)220-0047, abcnice.com
<문태기 기자>
ABC대화 교육원의 고명희(오른쪽부터) 원장, 여명미 대표, 폴 원 청소년 상담 교육관, 원경옥 총무.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