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세와 2세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코리안 커뮤니티 리더십 컨퍼런스’가 오는 31일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위튼 소재 우미가든에서 열릴 컨퍼런스에서는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이 참석, 한인사회 당면 문제 해결과 나아갈 방향등에 대해 토의한다.
이 모임을 준비하고 있는 이태미 남부메릴랜드한인회장은 14일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모여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모임이 필요하다는 말들을 많이 듣게 돼 이번에 컨퍼런스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리더십 컨퍼런스는 워싱턴 한인 지도자들에게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인사회의 이슈에 대한 대책마련,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모임은 남부메릴랜드한인회가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심부름꾼으로 모임을 주선하는 것”이라면서 “첫 모임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면 두 달에 한번씩 모임을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리더십 컨퍼런스는 워싱턴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한인단체장회의와는 성격이 다르다”면서 “컨퍼런스에서는 그랜트 받기 등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 인구센서스 동참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재 한인사회는 1세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번 모임에는 1.5세, 2세 지도자들도 참석케 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첫 모임에서는 데이빗 리 메릴랜드 주지사실 아태자문위 사무국장이 내년 4월 실시되는 인구센서스의 중요성과 각 단체의 참여방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미예술재단 이사장으로 국악 공연 등을 통해 한국문화소개에 앞장서고 있는 이태미 회장은 현재 메릴랜드 주지사실 산하 아태자문위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의 (703) 507-4492 이태미 회장 <이창열 기자>
사진: 이태미 개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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