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생 3명, 교우회와 학교 관계자 따뜻한 환영
“미국에서 새로운 경험과 좋은 추억 많이 가져가겠습니다”
칼스테이트LA와 자매결연을 맺은 고려대학교의 교환학생 1기 학생들이 LA에 도착, 칼스테이트LA 대학측과 동문 선배들의 환영을 받았다.
학생들은 지난 15일 칼스테이트 캠퍼스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데스데모나 카도자 부총장과 테리 앨리슨 인문대학장 등 학교 관계자와 고려대 미주교우회 회원들의 격려를 받았다.
칼스테이트LA와 고려대는 지난 2008년 2월 자매 결연을 체결한 뒤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칼스테이트LA의 학생들이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랭기지 프로그램에 참석했으며 이번에 고려대에서 첫 교환학생들이 LA에 왔다.
테리 앨리슨 인문대 학장은 “칼스테이트LA에 도착한 학생들을 환영한다”며 “이 곳에서 머무는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며 소중한 경험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덕구(토목공학), 최고은(경영학), 이현주(경제학) 등 세 명의 교환학생들은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등의 서류전형과 인성면접을 거치는 치열한 경쟁 속에 선발된 만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르다.
한덕구씨는 “학교를 대표해서 온 만큼 1년 동안 미국에서 많은 것을 얻어가고 싶다”며 “영어를 비롯한 진정한 미국 생활을 마음껏 배우고 즐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정 기자>
고려대에서 온 교환학생들을 칼스테이트LA 및 고대 미주교우회 관계자들이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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