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켄서만 3명…올 들어 주 내 신종플루 사망자 20명
보건당국, “본격 독감시즌 맞아 피해자 더 늘어날 듯”
본격적인 독감시즌을 맞아 워싱턴주에서 4명이 최근 신종플루와 연루돼 숨진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서북미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독감 샘플의 95%가 신종플루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스포켄 지역에서 3명이 사망했다.
스포켄 카운티 보건 담당자인 조엘 맥쿨러우 박사는 “최근 스포켄 카운티에서 40대 남성과 여성, 60대 여성이 신종플루와 관련된 합병증 등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들 3명 모두 그 동안 다른 특별한 질환은 없었으며 신종플루인 H1N1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킹 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시애틀에 살고 있는 20대 남성이 14일 신종플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이 청년은 평소 지병을 앓아왔으며 신종플루에 감염돼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에서는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20명이 신종플루와 관련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일부 주민들이 신종플루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의심하지만 안전하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만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신종플루 예방의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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