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곳보다 가까이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알바니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의 사랑의 성가제가 25일 성황리에 열렸다.
시온장로교회 창립 10주년 기념 임직식과 사모돕기 사랑의 성가제는 교회당의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250여명이 참석 높은 호응속에 열렸다.
이날 오후5시부터 열린 행사는 1부 예배,2부 김태호 안수집사 임직식, 3부 사랑의 성가제로 진행됐다.
올해로 11회째 열린 사랑의 성가제는 동 교회 성가대가 오만세목사 지휘와 오영금 사모의 피아노 반주로 ‘주의 이름 영화롭도다’ ‘죄짐 맡은 우리 구주’등 합창을 선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바리톤 신동희씨의 ‘오직 주만이’독창과 소프라노 조래현(오이코스음악대학 성악과 지도 교수)씨의 ‘하나님의 은혜’ 특송도 참석자들에게 은혜로 다가왔다.
신태환 담임 목사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오관근 사관의 기도와 배훈 목사의 ‘선물을 귀히 여깁시다’ 설교가 있었다.
2부 임직식에서는 임직자 소개와 서약, 안수기도와 한종희 목사의 권면, 김태호 집사의 답사등으로 진행됐다. 신태환 담임 목사는 “ 사랑의 성가제에 대한 높은 호응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날 성가제를 통해 모은 헌금은 암 투병중인 사모(4명)와 홀사모(2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온장로교회는 지난 1999년 10월 창립이래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가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해 오고있다.
<손수락 기자 >
사진설명: 25일 열린 시온장로교회 창립 10주년 기념 임직식 및 제 11회 사모돕기 사랑의 성가제에서 동 교회 성가대가 오만세 목사 지휘로 성가를 부르고 있다. 이날 임직을 받은 김태호 안수집사(앞에서 세째줄 오른쪽 끝)도 함께 찬양하고있다. <사진 함영선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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