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항공권이 단 돈 25달러?”
주류 항공사들이 연말 고객 잡기에 나섰다.
사우스웨스트와 에어 트랜 등 항공사들이 겨울에 텅텅 비는 비행기 좌석을 채우기 위해 파격 할인 프로모션을 앞 다퉈 선보이는 것이다.
일단 사우스웨스트는 편도 항공권을 13년 만에 최저 가격에 내 놓았다. 27일부터 12월2일~16일, 또한 1월5일~2월20일 여행객에 한해 375마일 이내는 편도 항공권을 단 돈 25달러에 판매한다.
또한 549마일 이내의 여행은 편도 항공권을 50달러, 999마일까지는 75달러, 그 이상은 100달러다. 이번 세일은 29일까지 진행된다.
사우스웨스트가 선보인 편도 항공권 가격 25달러는 웬만한 다른 항공사에서 수화물 두 개를 체크인 하는 가격으로, 사우스웨스트는 수화물 체크인에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다.
에어트랜도 2월10일까지 여행하는 고객들에 한해 근거리 여행에 한해 편도 항공권이 39달러, 장거리는 편도 항공권을 164~149달러에 판매한다. 이번 세일은 11월10일까지 선보인다.
할인 항공권들은 대부분 환불 할 수 없으며, 특히 성수기에는 각 비행기 좌석 수가 제한되는 등 제한 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행기 좌석을 지정하거나 재부킹을 할 경우, 혹은 애완용 동물을 동승하거나 온라인이 아닌 전화로 티켓을 구매할 경우 추가 비용이 붙는다.
한편 관계자들은 경쟁 항공사들도 유사한 세일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스트 페어스 닷 컴’(BestFares.com)의 탐 파슨스는 “일단 내년 5월까지는 유사한 파격 세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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