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행장 조앤 김)이 올 연말에 밸리 지역에 새로운 개념의 ‘위성 지점’(satellite branch)을 개점한다.
윌셔은행에 따르면 오는 12월말 개점할 예정인 밴나이스 위성 지점은 지점장이 발령되는 정식 지점이 아닌 기존 노스리지 지점(지점장 수 메기도)의 지휘·감독을 받는 위성 지점 방식으로 운영되게 된다.
노스리지 지점에서 오피서와 텔러 등 직원 4~5명이 파견돼 순환 근무하는 방식이다.
윌셔은행은 현재 밸리 샌퍼난도 지역에서 유일한 지점인 노스리지 지점이 커버하는 지역이 넓고 고객이 밀리면서 혼잡해 제2의 지점이 불가피한 상태라며 밸리 지역 제2 지점 개점 이유를 밝혔다.
한인은행들이 마켓내 미니 점포까지 지점장을 발령하는 등 정식 지점으로 분류하는 것과는 또 다른 새로운 시도로 경기 침체로 인한 윌셔은행의 경비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 위성 지점은 1,100스퀘어피트의 작은 규모로 운영될 수 있다.
한편 윌셔은행은 건물주와의 리스에 합의하고 감독국 승인이 나오는 데로 개점 날짜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점 주소는 9700 Woodman Ave. Arleta.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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