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스는 4연승 스타트
웨이드 통산 1만점 돌파
‘만년꼴찌’ LA 클리퍼스가 올해 또 출발부터 허덕이고 있다. 10월 마지막 날 홈경기에서 달라스 매브릭스(2승1패)에 84-93으로 져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도 6연패로 출발했던 팀으로 2일 홈코트에서 약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LA 농구’는 주말에 홈코트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레이커스와 클리퍼스가 잇달아 매브릭스에 패하며 스타일을 구긴 반면 매브릭스는 숀 매리언으로 재무장한 효과가 대단해 보인다.
매리언은 피닉스 선스에서 스티브 내시의 패스를 받아먹을 때 리그 최정상급 ‘피니셔’(finisher)로 명성을 떨쳤지만 마이애미 히트와 토론토 랩터스에서는 실망만 안겨줬는데 제이슨 키드와 한솥밥을 먹게 되자 다시 살아난 것.
한편 지난 시즌의 준우승팀인 올랜도 매직은 빈스 카터가 발목부상으로 빠졌는데도 1일 적지에서 토론토 랩터스(1승2패)를 125-11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2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보스턴 셀틱스는 안방에서 뉴올리언스 호네츠(1승2패)를 97-87로 제치고 4연승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히트도 간판스타 드웨인 웨이드가 통산 1만점 고지를 돌파하며 홈코트에서 시카고 불스(1승2패)를 95-87로 따돌리고 3연승 스타트를 끊었다.
<이규태 기자>
매브릭스 포워드 더크 노비츠키(오른쪽)가 클리퍼스 센터 마커스 캠비의 손을 피해 슛을 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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