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디즈니랜드
중국정부 건설승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미국 경제의 앞날에 ‘올인’도박을 한다며 대형 철도회사를 인수키로 했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3일 미국의 대형 철도회사인 벌링턴 노던 샌타페(사진)의 지분 77.4%를 260억달러에 인수한다.
이번 투자는 그동안 많은 기업들을 인수해 온 버크셔의 역사상 가장 큰 인수 건이다.
버크셔는 이미 벌링턴 노던의 지분 22%를 갖고 있으며 이번에 주당 100달러에 나머지 77.4%의 지분을 현금과 버크셔 주식 교환 형태로 인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벌링턴 노던의 총 주식가치는 340억달러에 달하며 벌링턴 노던의 부채 100억달러도 떠안기로 해 총 인수 규모는 440억달러에 이른다.
월트 디즈니가 중국 정부와 10년간 협상을 벌인 끝에 상하이 디즈니랜드 건설 승인을 받아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첫 중국 방문을 앞둔 시점에 나온 것이다.
로버트 아이거 월트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우면서도 중요한 나라이며 중국 정부의 이번 건설 승인은 본토에 진출한 월트 디즈니사에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반겼다.
디즈니사는 36억달러를 투자, 10㎢의 테마팍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 측은 건설 계획에 대해 “상하이의 특색에 맞춘 마법의 왕국 스타일의 테마팍”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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