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선스 전승행진 제동 122-100
셀틱스는 6연승 너기츠는 5연승
올랜도 매직이 피닉스 선스의 전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NBA 시즌의 준우승팀인 매직(4승1패)은 전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물려 시즌 첫 패를 당한 화풀이를 선스에 단단히 했다. 4일 홈코트로 돌아와서는 선스(4승1패)를 122-100으로 두들겨 같은 신세로 만들어줬다. 샤킬 오닐의 ‘군살’을 제거한 후 스피드 농구의 위력을 되찾아 잘 나가던 선스는 그 바람에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발목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빈스 카터(매직)가 출전하지 않았어도 선스는 매직의 적수가 못 됐다. 아마레 스터드마이어가 25점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매직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에 25점, 포워드 라이언 앤더슨에 20점에 10리바운드로 뚫려 1984~85년 시즌 이후 처음으로 5연승 스타트를 끊는데 실패했다.
전날 매직에 시즌 첫 패를 안겨준 피스톤스(2승3패)는 캐나다로 날아가 ‘유럽농구’로 재무장한 토론토 랩터스(2승2패)에 무릎을 꿇었다. ‘이적생’ 벤 고든이 30점으로 분전했지만 랩터스 포워드 크리스 바쉬에 자유투를 무려 20개(15개 성공)나 내준 결과 99-110으로 졌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4승1패)는 드웨인 웨이드의 40점 활약에 힘입어 적지에서 워싱턴 위저즈(2승3패)의 추격을 93-89로 따돌리고 첫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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