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클로’무료 테스팅 행사
한국에서 3차원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주목받고 있는 벤처기업 ‘클로’(CLO)사가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클로는 가상의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패션, 영화, 게임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등 한국 정부로부터 사업개발 지원을 획득한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와 한인 의류업계와의 네트웍을 위해 LA 지역을 방문한 클로사의 부정혁 대표는 “클로사가 개발한 마블러스 소프트웨어의 가상의상 기술을 이용하면 샘플 제작을 하지 않아도 실제의상에 버금가는 가상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의상 제작공정의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치영 제너럴 디렉터는 “첨단 IT기술을 의류산업에 융합, 녹색 성장을 이끄는 것이 클로사의 목표”라며 “의류 디자인의 경우 디자인 기획, 패턴, 피팅 등 전 분야에서 비용과 시간, 그리고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가격도 저렴해 현재 경쟁 패션 디자인 프로그램 등이 2만달러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클로사는 프로그램을 절반 가격대에 제공하고 각종 기술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클로사는 한인 의류업체 중 이 프로그램 사용을 원할 경우 2010년 5월까지 무료로 테스팅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LA 방문에서 여러 한인 의류업체들이 무료 테스팅 계약을 맺었다.
▲문의 (347)848-5737, www .clo.co.kr
<조환동 기자>
클로사의 부정혁 대표(왼쪽)와 안치영 제너럴 디렉터가 마블러스 프로그램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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