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전화기도 똑똑해야 잘 팔린다. 그래서인지 가정용 전화기도 셀폰 못지않게 진화가 빠르다. 특히 DECT(Digital Enhanced Cordless Telecommunications)라는 새로운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무선전화기는 마이크로웨이브오븐이나 기타 전자제품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에도 잡음이 전혀 생기지 않으며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잘 들릴뿐 아니라 통화시간도 훨씬 길어졌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응급 시 911 번호를 사용할 때 위치파악이 훨씬 용이하다는 점도 가정용 전화기가 가진 장점이라고 하겠다. 컨수머리포츠는 25달러부터 160달러에 이르는 모든 종류의 브랜드 전화기를 테스트한 결과 다음 세 개의 전화기를 가장 뛰어난 전화기로 선택했다.
▲ AT&T SL82318
AT&T사의 모델인 이 전화기는 통화때 잡음이 거의 없이 음질이 깨끗하며, 통화시간은 18시간으로 모든 전화기 중에서 가장 탁월했다. 넓은 집에서 집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통화를 해도 전혀 방해되는 것이 없다고. 자동응답 시스템도 잘 되어 있지만, 한 가지 흠이라면 디자인이 약간 구식이라는 점. 가격은 90달러.
▲ PANASONIC KX-TG6413T
패나소닉사의 제품모델, KX-TG6413T는 콜 스크린 시스템이 탁월해서 중요한 전화와 그렇지 않은 전화를 쉽게 분별할 수 있다. 또한 원하지 않는 광고성 전화를 차단할 수 있는 CALL-BLOCK 디렉토리 시스템도 갖추고 있지만 셋업이 약간 복잡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자동응답 기능 없음. 통화시간은 9시간이며 가격은 80달러
▲ VTECH LS6217
가장 저렴한 전화기를 찾는다면 이 제품이 넘버 원이다. 가격 대비 음질도 나쁘지 않으며 통화시간도 15시간 정도로 긴 편이다. 가격은 35달러
<안진이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