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직불카드(데빗카드)로 물건을 구매 때 두 가지 방법으로 결재를 완료시킬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소비자가 직접 본인의 PIN(핀번호)를 눌러서 결재하는 보안 트랜잭션이 있고, 두 번째 방법은 핀번호를 누르지 않고 사인을 하는 방법이 있다. 이 두 가지 방법의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 핀번호를 직접 누르는 데빗 트랜잭션(On-line Debit)
PIN 보안 트랜잭션은 소비자가 구매를 할 당시 단말기에서 직접 핀번호를 누르게 된다. 마치 은행 ATM 기계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와 같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는 영수증에 사인을 하여 결재를 완료시킬 필요가 없고, 또한 몇몇 상점에서는 물건을 구매하면서 작은 금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cash back도 가능하다. 이렇게 핀번호를 눌러 결제를 할 경우에는 각 네트웍사에서 지정해 놓은 수수료의 일정을 지불해야 한다. 만약, 직불카드로 결제한 거래를 취소해야 하는 경우에는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store credit을 주도록 한다. 또한, 직불카드 결제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또는 최소 거래금액을 설정할 수 없으며 이는 데빗 네트웍 규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2. 핀번호를 누르지 않고 사인으로 결제를 완료하는 데빗 트랜잭션(Off-line Debit)
소비자가 영수증에 직접 사인을 함으로써 소비자의 은행구좌에서 바로 결제가 된다. 직불 카드 앞면에 비자 또는 매스터카드 로고가 찍혀져 있는 것들이 바로 ‘cpr카드’이다. 사인으로 결제를 완료시킬 때에는 특별히 핀번호를 눌러야 하는 핀패드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이런 ‘Signature-base’ 데빗 트랜잭션은 비자 또는 매스터카드의 네트웍을 통해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핀번호를 누르는 결제처럼 cash back을 일으킬 수 없다. 다시 말해, 이렇게 사인으로 이루어지는 직불카드 거래는 비자와 매스터카드사에서 지정해 놓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프로세싱 회사나 뱅크카드 서비스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패트릭 홍 <뱅크카드 서비스>
(213)365-112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